
크루세이더스-알바트로스...스타즈-P.O.M 경기, 소이원 아나운서 시구
'대학로 프린스', '늦깎이 신인상 백상스타' 배우 정성일이 연예인 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연예인 야구단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에이스 정성일은 오는 19일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열리는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5주차 크루세이더스와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정성일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전, 란'으로 영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2년 데뷔 이후 23년 만에 생애 첫 늦깎이 신인상을 수상한 정성일은 "어린이날 어른에게 선물을 준 것 같다. 아무 기대 없이 올라왔는데 이런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학로 프린스' 별명으로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서 주로 활동한 정성일은 지난 2022년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열연하며 국내외 인지도를 높였다. 야구 마니아로 한화 이글스의 열렬한 팬인 정성일은 지난 2023년 4월 7일 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같은 날 크루세이더스와 알바트로스 경기에 앞서 '1박2일' 유선호가 뛰고 있는 스타즈(감독 구병무)와 액션 배우들이 중심인 P.O.M(감독 박선일)의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스타즈와 P.O.M 경기에 앞서 MBC스포츠플러스 출신 '야구 여신' 소이원 아나운서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이어 벌어질 크루세이더스와 알바트로스 경기에 앞서는 조마조마 단장 정보석이 운영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공식후원사 우주제빵소 조웅찬 본부장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경기는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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