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표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가 서울 한복판에 출격한다.
일본 음악과 문화를 집약한 체험형 컬처 캠페인 ‘J-POP.ZIP 2025’가 다채로운 라인업을 확정했다.
첫날인 19일엔 블라(blah)와 미소(Miso), 20일엔 위수(WISUE)와 민수(Minsu), 오타니 토모야(大谷智哉) 그리고 이브(YVES), 21일엔 연우(yeonwoo)와 주은(Jueun), 욘욘(YonYon)이 참석해 무대를 꾸민다.
블라는 레이블 PAIX PER MIL 소속 아티스트다. 지난 2022년 싱글 ‘웃음을 지어도’로 가요계 데뷔 후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미소는 한국인 최초로 인디 뮤지션 육성 프로젝트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초청받았으며, 몽환적인 보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위수는 청량한 보컬과 따뜻한 가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민수는 2019년 발매한 ‘민수는 혼란스럽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오타니 토모야(大谷智哉)는 세가(SEGA) 인기 시리즈 게임음악을 담당한 DJ로 ‘J-POP.ZIP 2025’ 참여하며 행사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여기에 독보적인 음색을 겸비한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도 무대를 꾸민다. 그는 최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와 협업하며 활발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카이노 오와리가 ‘J-POP.ZIP’을 응원하기 위해 19일 현장을 찾아 오프닝 세레머니에 나선다. 이들은 일본 대표 밴드이자, 매번 내한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국내에서도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별도의 공연이나 토크쇼는 없지만,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지난 6일 ‘J-POP.ZIP’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오프닝 세레머니 사전 예약 신청에는 수많은 팬이 몰려 세카이노 오와리의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밖에도 일본 아티스트 3팀이 3일 동안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여 현장을 찾는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J-POP.ZIP’은 일본 음악과 문화를 ZIP(압축)해 한국 팬들에게 전달하는 체험형 컬처 캠페인이다. 공연 외에도 제이팝 감상 코너, 일본 관광·특산품 소개,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와 푸드 코트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SEGA 부스에서는 인기 IP인 ‘소닉 더 헤지혹’과 ‘페르소나 시리즈’를 테마로 한 사일런트 디스코와 최신작 체험존이 준비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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