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 세미파이널에 오른 20인의 예비 뮤지션이 단 한 번의 무대로 운명을 가르는 생방송 무대에 선다.
16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9회에서는 예비 뮤지션 20인의 팀 재조정 과정과 세미파이널 미션 ‘탑라인 배틀’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20인 가운데 단 15명만이 파이널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관문으로, 예비 뮤지션들의 선택과 창작 역량, 그리고 생방송 무대 집중력이 모두 시험대에 오른다.
세미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참가자들은 팀 재조정과 곡 재선택에 나선다. 예비 뮤지션들은 기존에 준비해온 곡을 유지할지, 새로운 탑라인으로 전면 재도전에 나설지 여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한빈킴은 “또 어려워졌네”라며 난색을 보이고, 데인은 “쉽게 생각해요”라며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자리 이동과 합류가 반복되며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진다. 김건우의 “아, 이거를 진짜”라는 탄식은 현장에 흐르는 혼란과 압박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예비 뮤지션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함께 팀워크를 다질 수 있는 시간도 공개된다. 이윤찬의 “힐링할 준비 됐어?”라는 멘트와 함께 예비 뮤지션들을 위한 특별 공간 ‘스틸힐링클럽’이 문을 연 것.
그간 쌓인 긴장과 감정을 내려놓고 서로 솔직한 감정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무대를 앞둔 예비 뮤지션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모습도 선사할 예정. “이런 힐링은 처음”이라는 반응처럼, 짧지만 의미 있는 이 시간은 세미파이널을 앞둔 또 다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파이널을 향한 예비 뮤지션들의 뜨거운 각오도 담겼다. 리안은 “지금부터가 진짜 대결”이라며 투지를 불태우고, 이윤찬은 “더 목마르고, 더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심경을 전한다. 윤영준은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제가 증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데인은 “진짜 멋있는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한편 ‘스틸하트클럽’은 CJ ENM이 프로그램 기획·제작을 맡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프로그램의 음원 유통과 최종 탄생한 밴드의 앨범 기획·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K밴드 붐을 이어갈 차세대 아이코닉 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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