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공갈 협박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손흥민 측은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한 A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지난 7일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지인인 B씨 역시 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흥민 측이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 14일 오후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다.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손흥민 에이전시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오늘(15일) 입장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로 공갈 협박을 해온 일당에게 선처 없이 처벌될 수 있도록 강력 법적 대응 할 것”이라며 “손흥민 선수는 이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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