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션 스트릭랜드가 찰리 커크 암살 장면 영상이 인기를 끌자 비판적인 견해를 전했다.
찰리 커크는 미국의 보수 정치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다. 대학교에 방문해 진보적인 성향을 지닌 대학생들과 토론을 벌이는 영상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10일 유타 밸리 대학교에서 열린 공개토론 행사에 참여했다가 암살 당했다. 목 경동맥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퍼져 나갔다.
션 스트릭랜드는 방송에서 “트위터를 하다가 찰리 커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영상을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흥분됐다. 내 안에서 도파민이 상승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서 “결국 영상을 봤다. 끔찍했다. 그러면서도 흥분됐다. 근육이 긴장되는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체 내가 언제 이런 소시오패스가 된 건가 싶었다. 사람이 죽는 걸 봤는데 신이 났다”고 착잡하게 이야기했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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