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단과의 전쟁'이 성우로 배우 장현성의 깊이 있는 음성과 함께 거대 마약 조직의 민낯을 드러낸다.
21일 전파를 타는 갱단과의 전쟁 4부 '골든트라이앵글의 그림자' 편에서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이 접한 마약 제조 거점인 골든트라이앵글의 현주소를 정밀 취재한다. 취재진은 이곳에서 제조된 마약이 국제 범죄망을 타고 국내 도심까지 파고드는 유통 경로를 낱낱이 파헤친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일대에서 적발된 메스암페타민은 236톤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미얀마 접경지의 불안한 정세를 틈타 마약 제조가 급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국내로 반입되는 필로폰의 대다수가 골든트라이앵글 인근 샨주에서 생산되어 한국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약 확산을 저지하려는 국내 수사팀의 긴박한 검거 현장도 생생히 전달된다. 해양경찰청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마약 거물 오 씨를 맹추격 중이며, 임산부까지 동원해 밀반입을 시도한 베트남 세력과 태국발 조직 '천실장파'를 일망타진하기 위한 수사기관의 입체적인 작전이 펼쳐진다.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시작된 마약의 위협과 수사관들의 목숨 건 추격전을 기록한 SBS '갱단과의 전쟁' 마지막 이야기는 21일 밤 11시 5분에 공개되며 이후 다시보기 및 VOD, 재방송은 OTT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